조금산 사망전 근황 부인!!

<조금산 출연작품들>

# 조금산 사망 전 근황은?

1980~1990년대까지 인기를 구가하던 조금산은 2000년이 되자, 달라진 개그 환경에 상실감을 느기고 돌연 2002년 미국으로 이민을 갑니다.

조금산이 활동하던 때와 웃음코드도 달라졌고, 그져 웃기기만 하는 개그맨들은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기 시작했죠. 하지만~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과연 미국에선 무얼 먹고 살고 있을까요? 

조금산은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역시나 엘에이 한인타운을 벗어나지 못하고, 한국인을 상대로 하는 홈쇼핑 채널, 쇼호트진행자로 변신하며 왕년의 개그맨으로 활동을 접었는데요.

조금산은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한국보다 자유로운 시선 때문에 사람들에게 신경쓰지 않아도 됐기 때문에 행복하다라고 근황을 밝혔었는데요.

이랬던 조금산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계기는 어떤 인물과의 인연 때문이었다고 하는데, 조금산에게 더 공부를 하라는 말을 듣고, 공부에 빠지기 시작,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조금산은 미국에 남겨진 가족과 아이들이 무척 많이 보고 싶다면서, 가족과 떨어져 사는 것이 무척 힘들다고도 했었는데요.

미국에서 홈쇼핑 쇼호스트로 변신해, 제2의 인생을 살던 조금산이 다시 한국에서 활동하기 위해 입국했고, 이런 근황을 알려왔던 그가 가족에게 전달할 유서조차 없이 자살을 선택했다는 것은 참으로 믿기가 어렵습니다.

현재 조금산 사망 이유에 대해 "경제적인 어려움"이라고 추측하고 있는데요. 돌아온 한국에서 왕년의 인기는 물거품 처럼 사라진 상태였고 조금산이 설 자리는 없었던 걸까요?

무엇이 조금산을 그리 힘들게 했을까요?

한편 조금산 자살에 대해 조금산을 조금 알고 있다는 지인은 조금산에게 큰 빚이 있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고, 그로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한평생을 연예인으로 브라운관 안에서 생활하던 조금산으로선 생활을 위해 다른 길을 택하기란 쉽지 않았을 거란 추측입니다.

연예인들의 1%만이 살아남는 다는 살벌한 전쟁터, 왕년의 스타 조금산

조금산 자살로 인해, 설자리고 점점 없어지는 왕년의 코미디언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고 전해지는데요. 한때, 같은 조금산과 같은 시대를 풍미했던 엄용수는 7년 전 이와 관련 코미디언들이 먹고 살길이 막막할 만큼 연예인으로써 활동할 곳이 없다며,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하였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월급쟁이들은 퇴직하면 퇴직금이라도 잇지만, 제대로 인기를 얻지 못하는 조금산 같은 희극인들은 일이 끊기는 순간 걱정과 근심이 생기게 되죠.

조금산의 사망과 관련 "최형만"은 조금산과 한달 전에 전화통화가 마지막이었다고 하네요.

최형만은 전화통화 당시 조금산이 상당히 밝았다면서 얼마나 어려웠으면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안타깝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조금산이 그토록 만은 빚을 지고 있었다니 잘나가는 상위 1%의 인기인들에 비해, 참으로 슬픈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뒤늦은 조금산 사망 소식과 더블어, 오늘 오전 안산에서 조금산의 장례식 발인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