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비어 사망 북한에 간 이유!

웜비어와 그래튼이 공항에서 여권을 제출하면서, 공안이 다가와 웜비어를 끌고 갔다는 겁니다.

이 순간이 그래튼이 본 마지막 웜비어의 모습이었습니다.

공안에 끌려가면서도 자신의 사망을 예측하지 못했을 웜비어는 그져 웃고 있었다는데..

17개월동안 북한에 역류되어 있는 때 웜비어와 부모는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었으나, 적극적으로 웜비어 구출을 하지 않았던 미국 정부를 향해 비난을 하고 있었답니다.

미국정부는 2016년 8월이 되서야, 북한에 대해 웜비어를 인도적으로 석방하라고 요구했고 2017년 5월에는 조셉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세워 북한과 접촉합니다.

<김정은 로드먼>

그리고 2017년 6월 6일 미국정부는 웜비어가 식물인간 상태라는 사실을 통보받게 됩니다.

북한은 웜비어의 이러한 상태에 대해, 2017년 3월 웜비어가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고 이후 수면제를 먹었는데, 혼수상태가 되었다고 주장했었습니다.

미국의 의료진은 북한의 이러한 주장을 반박하며, 웜비어가 눈을 깜박거리면서도 말과 행동을 전혀 하지 못하는 등 식물인간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웜비어 사망 소식>

개인적으로도 참 이해하기 힘든 대목입니다. 미국은 북한을 향해, 야만적이고 폭력적이라고 하면서도 북한 여행을 금지하지 않는 이상한 나라?

웜비어 사망으로 미국에서는 북한에 대해 여행 제한 검토 중이라고 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