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들의 안드로메다행~ 키워드 반복 때문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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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 두번째, 블로그 저품질에 관한 얘기를 이어갑니다. 네이버 리브라 검색로봇의 진화.. 정말 조금 욕심부려 글을 쓰기 시작하면 가차없이 제재를 가하는 모습.. 정말 블로그는 내것이 아니라 네이버 것이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내일이면 딱 이주가 됩니다. 예전의 저품질은 목요일 새벽 점검 이후 금요일 부터 작성하는 포스팅에 문제가 생기고 월요일 새벽이면 전체 글들이 안드로메다, 즉 검색 최하단부로 가든 아니면 3페이지로 가든 했었지만 지금은 화요일과 목요일에 비공식적인 점검을 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니까 일주일에 2번이나 점검이 들어가는 것이고 수시로 저품질 블로그를 걸러낸다는 얘기가 되겠죠.

갑자기 달라진 환경에 현재 제 블로그도 그 과정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는데요 잠깐 정리해보자면..

 

1. 9월 17일(수요일) : 그날의 포스팅하는 글이 최신순에만 보일뿐 100페이지안에도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보통 관련 키워드로 올려진 포스팅들이 많으면 100페이지 순위에서도 찾을 수가 없는 현상들이 종종 있답니다.)

2. 9월 17일 부터~22일까지 : 이후 작성하는 딱 1주일치의 포스팅들 안드로메다행, 나머지는 모두 제자리....(이상현상을 접하자마자 바로 꺼림찍했던 포스팅 3개를 비공개로 전환하자, 일주일동안의 글들도 원래를 제자리를 찾았더랬죠. 결국 원인이 되는 포스팅이 그 안에 있었다는 결론입니다.)

3. 9월 23일~29일 현재 : 모든 블로그 글들이 3페이지도 아닌 안드로메다행으로 자취를 감추었고..

 

 

저는 일주일동안 글을 쓰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어쩌면 3페이지에 꽂히지 않았다는 것을 다행이라고 여기는 중입니다. 차라리 안드로메다형의 저품질이라면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어느정도 생각은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내일이 화요일, 저는 수요일부터 다시 일상글로 채워나가며 추이를 지켜볼 생각이에요.

 

블로그 방문자수를 살펴보면 현재 9월 23일의 방문자수는 카카오톡에 누군가 제 글을 스크랩으로 소개하면서 1천명 이상이 방문했던 흔적으로 실질적으로는 거의 들어왔던 사람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27일인 어제, 일요일의 네이버 블로그 유입수가 달랑  저렇게 나오네요. 내일 모레부터는 좀더 편안하게 글을 써봐야겠어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다른 계정들은 잘 살아서 가고 있다는 것인데요. 두번의 저품질로 뭔가 깨우쳐지는 것이 있긴 합니다.

바로 리브라 키워드에 대한 것인데요. 첫번째에서는 삼일 간격으로 웨딩+인터넷 관련 글을 쓰다가 뒤로 빠졌고, 두번째에서는 리프팅+맛집 글을 삼일간격으로 쓰다가 왔다는 것입니다. 맛집이란 키워드가 리브라 키워드라는 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상업적으로 딱히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런 결과를 만드는 걸 보면 "체험단"을 통해서도 체험은 하되 상단으로 올리려는 키워드 반복을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왠만하면 안쓰는게 좋겠지만 쓰더라도 일주일에 단 한번 포스팅정도가 적당해보이고 키워드는 한두번에서 끝내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일주일동안 다른 상업 키워드를 상단 노출을 시도하게 된다면 맛집은 아예 사용하지 말아야겠구요. 이것에는 펜션도 해당이 됩니다.

 

사실 어떤 키워드가 "리브라"의 적용을 받는지 알수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일 것 같구요.

일상 일기 같은 글이 아니라면 "다이어트, 대출, 보험, 성형, 맛집, 펜션" 등은 딱 일주일에 한번씩만...그리고 상단노출 시도는 NO 입니다. 정말 어렵네요.

블로그 저품질의 시작은 최적화 날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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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과 새로운 출발과 더블어, 안타깝게도 그 처음 포스팅의 주제가 네이버 검색로봇이 걸러내는 블로그 저품질이란 것이 참 안타깝다. 하지만 이웃의 눈치(?) 정도 보지 않고, 편안하고 솔직하게 풀어갈 수 있다는 점이, 이 티스토리 블로그의 매력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이번에 블로그에 이상 증상이 온 것은 정확히 2014년 9월 17일 화요일이었다. 오늘부터 계산해 보니 벌써 5일 전의 일이다.

 

 

추후에 블로그 공부하는 분들이 알고 있으면 조금이나마 증상 공유를 해볼 수 있는 곳이라 따로이 소개는 해보겠지만 "올어바웃블로그"라는 곳에서 확인해보니, 17일이 바로 최적화 블로그가 나오는 그날, 개설날짜가 아니라 포스팅을 시작하진 +137이 되었으니, 이제 4개월이 넘은 넘이었는데....예전에 걸렸던 블로그 저품질의 양상과 사뭇 다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긴장과 동시에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이곳에 정리해 보기로 하였다.

 

2014년 9월 17일의 이상한 징후들

 

이날 포스팅을 하고 나서, 늘 체크하던 것처럼 십여분이 지나면 네이버에서 검색여부를 확인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20분 30분이 되었는데도~ 글 확인이되지 않으면서 네이버 검색 화면을 예전것으로 돌려 "최신순"으로 확인하니 내것이 보인다. 허나~ 순위에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곤 100페이지 안에도 들어오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아~ 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를 느끼기 시작...

바로 전날 했던 "맛집"포스팅은 새로운 창으로 열어 검색했더니 4위에서 확인이 된다. 그리고 잠시 후 "이것마져 순위에서 사라지고, 100페이지안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리고 다른 것들도 확인해보니...거진 일주일치의 포스팅이 보이지 않았다.

 

나는 저품질의 낌새를 느끼고 바로 금방 올렸던 것 뿐 아니라 키워드와 상관없는 일상글들은 놔둔채, 개인적으로 키워드가 많이 사용되었다고 느끼는 3개의 글을 비공개 전환했다.

 

그리고 그날 오후!!! 100페이지 안에도 들지 못했던 일주일 동안의 글들이 모두 제자리를 찾아 돌아왔다.

 

 

또 한가지, 5일이 지난 지금까지 예전과 다르게 모든 포스팅이 밀리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물론 예전의 양상을 보면 저품질은 금요일의 포스팅부터 시작이 되고 이틀 후인 일요일을 지나 월요일 새벽에 모든 포스팅이 100페이지 뒷쪽 혹은 3페이지 뒤로 밀리게 되었었다.

 

이번 증상은 수요일 부터 시작이 되었고 이틀후인 금요일까지 아무문제 없었으며 일요일을 지나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변하게 될지 모르겠다.

 

그리고 2014년 9월 17일 부터 쓰고 있는 일상 글들은 모두 안드로메다행~ 즉 제목을 넣고 검색해도 모두 맨 뒷페이지이거나 단 한개의 포스팅만 26페이지 2~3번째에 자리하고 있다.

 

예전 내가 처음으로 겪었던 안드로메다식의 저품질은 단 10흘만에 탈출을 한적이 있다. 3페이지 저품질의 경우는 2달이 넘어도 회복이 되지 않았었다. 이번에는 3페이지는 아니라서 안심하면서도 예전 포스팅들은 자기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 독특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현재 나는 5일동안 일상글을 하루에 한개씩만 쓰고 있는데, 오늘이 고비가 아닐까? 싶다.

나의 글 무엇이 문제가 되었을까? 내일은 그에 대한 글을 써보기로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