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아버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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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아버지 부인!

도를 넘는 연예인들 향한 악성댓글, 개그맨 이휘재 아버지도 예외는 아닌데요. 개그맨 이휘재의 아버지는 치매로 몸과 마음이 병든 상태, 이런 이휘재의 아버지를 비방한 네티즌들을 고소했다는 소식입니다.

<이휘재와 이휘재의 아버지 젊은시절>

이휘재는 그동안 MC자질 및 태도논란에 끊임없이 휩싸웠었죠. 특히 이휘재가 MC를 맡았던 2016년 TV연말 시상식에서는 아이유 이준기을 연인으로 묶는 듯한 멘트, 배우 성동일 옷차림 지적, 누나 발언 등등의 구설수로 인해 "이휘재 슛돌 하차"는 물론이고 이휘재 부인과 아이들까지 비난댓글의 희생양이 되어야 했었는데요.

급기야 이휘재의 누나까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며, 가족들은 건드리지 말아달라며, 동생 이휘재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이휘재는 가족을 비방한 네티즌들을 고소하면서, 그동안 자신만을 향한 비방과 댓글에는 처벌을 생각하지 않았었으나, 이휘재의 아픈 아버지 그리고 쌍둥이 아이들 관련해서는 가족들이 너무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이휘재는 방송을 통해서 여러번 아버지를 향한 애뜻한 마음을 전해왔습니다. 특히, 이휘재의 아버지가 치매 환자임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방송인으로 보여왔던 밝은 이미지 속에, 어두운 가족의 일면을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쏟아내는 이휘재>

이휘재의 아버지의 치매 정도가 깊은 편인 듯 합니다.

이휘재와 손자들과의 대화에는 큰 불편함이 없어보이나, 정작 방송에 나온 아들과 손자를 못 알아보는 모습은 과히 충격적이었는데요.

이휘재는 쌍둥이 아들 둘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애환을 진솔하고 솔직하게 오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치매에 걸린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휘재와 쌍둥이 아들들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휘재는 아버지의 깜짝 선물을 위해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가요무대"에 쌍둥이 아들과 함께 출연을 하기로 합니다.

이휘재와 쌍둥이들 선택한 노래는 가수 인순이의 곡 "아버지" 였습니다.

비록 가수들만큼 잘 부르는 노래 솜씨는 아니였으나, 그져 치매에 걸린 아버지만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노래를 불렀는데요.

이후 집으로 돌아와,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이휘재는 "가요무대" 시간에 맞춰 TV를 켭니다.

그리고 아버지 옆에 앉아 조용히 시청을 하는데요. 그만~ 이휘재의 아버지는 아들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 사람이 이휘재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합니다.

얼굴은 전혀 못 알아보지만 이휘재와 쌍둥이가 부르는 노래는 따라 부르는 아버지..

이휘재는 크게 충격을 받고 재차 아버지에게 묻습니다. 누군지 모르겠냐고~.

하지만 이휘재의 아버지는 "점마는 모르겠는데?"하며 치매 상태를 드러냅니다.

쌍둥이 아들도, 자신들이 TV에 나온 모습을 보며, "우리다"라고 외치고 있는데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이휘재의 아버지!

결국 이휘재는 충격과 슬픔을 참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가 혼자 눈물을 흘립니다.

이휘재 "누군지 알겠어요?" 돌아오는 대답은 "아니~"

아직 치매에 걸린 가족이 없는 필자로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자식을 못알아보는 부모의 모습을 바라보는 이휘재는 얼마나 충격적일까요?

<이휘재의 아버지 편지>

이휘재는 어릴때 아버지와 놀았던 기억이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너무나 엄하고 가장으로써 바빴던 이휘재의 아버지... 그로인해 두 사람의 관계도 서먹서먹했겠죠.

"휘재야, 내 아들 휘재야 사랑한다. 어릴때 목욕한번 데리고 가지 못해 미안하다. 내가 성치 못해서 미안하다."

이휘재는 그랬던 아버지를 한없이 원망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그런 강직해보였던 아버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몸도 정신도 성하지 않은 상태로 치매에 걸려버린 아버지를 보면서 가슴아파하는 아들 이휘재!

이휘재 나이 올해 44세, 부인 문정원과 2010년에 결혼을 했고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이휘재 아내 문정원>

현재 이휘재는 악플러들 8명을 고소한 상태라고 하며, 앞으로 자신의 가족에 관한 비방글이 심할 경우 추가 고소할 의지도 내비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