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예고 납치 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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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예고 납치 일베


페이스북에 올라온 끔직한 성폭행 예고글 제보 하나, 글을 읽어보니 정말 무섭습니다. 선화예고라면,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지칭하는 것인데 누가 왜 이런짓을 하는 건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 갈수록 먹고 살기 힘든 서민들... 모두 조심조심 할때인 듯 싶습니다. 결국 글을 올린 일베회원은 검거 되었다는 군요.



"익명제보"라고 시작되는 가운데의 글입니다. ↑↑↑위는 선화예고 페이스북 뉴스피드~

-지금 혹시 학교에 있는 선생님이나 저희 학교 애들 아시는분 이거 보면 꼭 다 알리고 학교 밖으로 나가지 마세요.~ 공유 많이 해주시고 글에 차종 혹시라도 보이시면 바로 신고하시구요.-

라고 씌여있고..





위 두 캡춰 이미지로 선화예고 학생들이 현재 등하교 길에서 벌벌 떨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군요.


위글의 자세한 출처는 아마도 "일베저장소", 39살 아재죽이라는 이름을 한 사람이, 그림과 함께 글을 올린 듯 합니다.



"39살 먹은 아재다, 일용직 노가다 일하고 고시원 산다"로 시작하면서 "일단 자동차 좋은 걸로 렌트, 그렌져"라고 정확한 차 명도 노출, "선화예고 정문에서 학생 한명을 트렁크에 태워서 창고로 끌로간다는"


아주 구체적인 계획까지 글에 담고 있는데, 실제로 계획을 하고 있던, 아니면 장난으로 올린 글이든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오픈된 공간에 이런 범행을 구체적으로 모의한 글을 올려 특정 학교인 선화예고에 다니는 학생들을 벌벌떨게 한 것에 대한 벌을 받아야하지 않을까요?





현재 이 상황을 누군가 경찰에 제보했고 선화예고 정문앞에는 경찰관들까지 출동한 상태라는 군요.

정말 세상이 흉흉하고 무섭습니다. 제발 장난으로라도 이런짓들을 하지 마세요.


결국 선화예고  학생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던 일베 회원이 경찰에 의해 검거되었다고 합니다. 여학생 부모님은 간담이 서늘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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